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4년 2월 4일 일요일
잠을 자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늙고 병든 아내가
철없는 영감을 바라보고 있다
아내가
잠드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잠에 빠져버리다니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잠에 빠진 늙은 영감을
그냥 바라보고 싶었겠지
2024.02.02.
1919
2024.02.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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