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강가
드넓은 대지 위에
하늘의 주인을 닮은
신비한 씨가 뿌려졌다
정성을 다 해
싹 틔우고 기르며
열매를 기다렸다
어느덧
중천의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땅거미가
긴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신비한 그 대지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직도
조물주의 꿈이
신비하게 자라고 있겠지
1595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강가
드넓은 대지 위에
하늘의 주인을 닮은
신비한 씨가 뿌려졌다
정성을 다 해
싹 틔우고 기르며
열매를 기다렸다
어느덧
중천의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땅거미가
긴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신비한 그 대지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직도
조물주의 꿈이
신비하게 자라고 있겠지
1595
희뿌연 구름장막이 걷히고
푸른 하늘에는 태양이 가득하다
시원하고 통쾌한 모습
그러나 시원하지도 통쾌하지도 않다
이글이글 여름태양이
세상을 점령하였다
구름 가득한 날에는
태양을 그리워했는데
그 뙤약볕 아래에서
다시 그늘을 찾는다
변화하는 세상에
적을할 수 있는 능력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일까
아, 그러나
늘 변덕스러운 인간의 마음
1594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