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8일 월요일

세월 속에서

일년은 365일이지만  

세월은 분초를 다투며 지나간다 


쉬엄쉬엄  

마음 편하게 살아왔는데 


지고가는 짐이 적어 

구박을 받고 있다 


종착역이  

보일듯이 잡힐듯이 

 

세월의 흐름 속에서 

뱃놀이한다 

 

그것이 행복이기에 

그것이 행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