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일년은 365일이지만
세월은 분초를 다투며 지나간다
쉬엄쉬엄
마음 편하게 살아왔는데
지고가는 짐이 적어
구박을 받고 있다
종착역이
보일듯이 잡힐듯이
세월의 흐름 속에서
뱃놀이한다
그것이 행복이기에
그것이 행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