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푸른 꿈을 꿉니다 마음에 꿈을 심고 기도를 합니다 꿈은 골짜기 낮은 곳에서 안식처를 찾아 싹을 틔웁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싹은 무럭무럭 자라 골짜기를 푸르게 물들이고 내 앞에 함박꽃 다발을 만들어 줍니다 아직 어둡고 찬 바람이 불지만 꿈은 내 안에서 푸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겨울에 꾸는 푸른 꿈
동행
아, 이 더러운 손 씻어서 쓰시겠다고 하네 아, 이 추한 모습 닦아서 쓰시겠다고 하네 막대기 같은 몸 말라 비틀어진 뼈다귀 쓰레기 같고 흙덩이 같은 몸 함께 가자고 하시네 일하자고 하시네 세상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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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