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못된 코로나가
몸과 마음을 묶으려 하여도
우리의 마음은
하늘을 향하여 자유롭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높푸른 저 하늘에는
누가 계신 것일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한
섭리하심이 있겠지
세상에 구름이 끼고
어두움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언제나
밝은 아침이 찾아오곤 한다
이 곳은 바로
에덴동산이 있던 자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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