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까
꿈에서 깨어난 것일까
옆에 있던 친구가
하나님 곁에서 웃고있네
친구들보다
하나님이 더 사랑하셨겠지
친구여
안녕
그곳에서
평안하시게, 행복하시게
슬픔이 없고
근심 걱정이 없는 그곳
(80세 브라질 상파울로
서울교회 심재봉 장로 소천)
2017년 2월 22일 수요일
남은 언덕
내게는
언덕이 하나 있다
바라볼 수는 있으나
정복할 수 없는 궁금함이다
그냥
남겨두려 한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경이로운 세상 속에
보물상자처럼
간직해 보려고 한다
그 언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행복하다
언덕이 하나 있다
바라볼 수는 있으나
정복할 수 없는 궁금함이다
그냥
남겨두려 한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경이로운 세상 속에
보물상자처럼
간직해 보려고 한다
그 언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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