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3일 일요일

낙숫물 소리

창밖에 낙숫물 소리
봄을 씻어내리는 소리

아직 영글지 못한 꿈을
쓰다듬고 있는 봄의 사랑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그 속에 멜로디가 있다

쏠도 쏠레 미~ 화쏠~
쏠도 쏠레 미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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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주님의 음성

깊은 숨을 쉬고
하늘 향해 부르짖으면

내 안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다정한 주님의 음성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아, 따듯한 그 목소리
은혜스러운 그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