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3년 11월 9일 토요일
새날에
밤이 다 지나고
새날이 왔습니다
같은 세상
같은 사람들 속에 살면서도
어둡고 검은
밤의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밝고 아름다운
에덴의 꿈을 이루어보라고
새로운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
어제의 그 주님
감사와 평안
아침에
빛으로 찾아오시는 주님
저녁엔
고요함으로 덮어주시고
하루 종일
나와 동행하시던 주님
내 맘 속에 들어와
살피시네
천리를 걸어도
만리를 걸어도
나는 외롭지 않네
피곤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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