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삶은 아름다워라
삶은 아름다워라
그 곳에 눈물과 쓰라림이 있어도
그건 꽃피는 소리
고통이란 말은 쓰지 말자
슬픔이란 말은 쓰지 말자
세월 속에
어차피 흩날려 버릴 것들
꿈이어라
희망이어라
그 곳은 언제나
해와 달과 별이 있고
산과 강과 바다가 있고
사랑과 우정과 믿음이 있으려니
- 새벽을 잉태한 밤 중에서 -
아내
몰래 떨어지는
아내의 눈물 방울에
소원이 매달려 있다
사랑하는 이를 통한
꿈을 이루려고
사나운 듯 소리치는
님의 아우성엔
아픔이 숨어있다
다른 반쪽이 되어버린 나에게
용기를 주려고
늘 미소 짓는
그분의 마음엔
명상이 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새벽을 잉태한 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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