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2일 월요일

4월에

 


꽃들이 활짝 핀
봄의 한복판에서
한바탕 너털웃음으로
그 꽃들이 춤을 추게 하자
꽃들이 춤을 추면
꽃향기가 가득하겠지
봄을 시기하는
심술꾸러기들이 없다면

2024.4.4.

1943

4월의 아침

 


햇빛이 쏟아지는
4월의 아침 하늘
하늘 깊은 곳에
밝은 미소가 떠오른다
미소는 햇빛 속에 스며들어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다시 햇빛을 따라
바쁘게 길을 떠난다
어디로
가시나요
웃음이 필요한 다른 마음에
웃음을 전하러 가요

2024.4.2.

1942

예수님의 부활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부활도 없었겠지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기에
말씀이
복음이 될 수 있었네
아,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약속하셨기에
아,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영원히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네
하늘에 계신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

2024.03.31.

1941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곳에 오셔서
사랑이 메마른 이 땅에
사랑을 심어주옵소서
십자가를 잃어버린 이곳에
십자가를 보여주옵시고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주님의 울부짖음이
심령 깊이 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구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03.28.

1940

주님과 천국

 


머리를 들지않으면
푸른 하늘을 볼 수가 없다
기다리지 않으면
보아도 느낌이 없다
주님과 천국은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2024.3.24.

1939

 


따스한 봄기운이
온몸을 휩싸 안고서
고궁의 꽃잎을 찾아 사귀고 있는
친구의 발자국을 따라나섰다
봄의 향기는
꽃들의 향기이겠지
친구의 몸과 마음 속에는
꽃의 향기가 가득하리라

2024.3.29.

1938

깊은 밤

 


깊은 밤
깊은 생각에 잠겨
깊은 기도를 한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삶
나의 행하는 일들이
주님 뜻 안에 있게 하옵소서
내 평생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고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03.19.

1937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조용한 밤이면

 


조용한 방이면

깊은 생각에 빠진다


생각의 뿌리에는 언제나

허우대는 나의 모습이 있고


생각의 끝머리에는 늘

자신을 다독거리는 어른스러움이 있다


세월은 삶의 사이사이로

번개처럼 흘러가버리고


흐르는 세월 밤의 정적 속에는

생각에 잠긴 노인 하나가 있다


2024.03.16.


1936

무엇이 행복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무엇이 불행인가
주님 없이 혼자 사는 삶이다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주님
믿고 따르는 삶이
승리의 길이고 영생의 길이다
주님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다
우리가
주님을 멀리 떠나곤 한다

2024.03.15.

1935

한결같으신 사랑


날이 저물고 밤이 깊어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이 넓고 크고 깊으셔라
꿈 속에서 방황하랴
속에서 쓰러지랴
한결같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
어두운 마음에 빛으로 찾아오시고
실망한 마음에 희망이 되어주시는
넓고 크고 깊으신 주님의 그 은혜
나의 삶에 길이 되어주시고
나의 여정에 목표가 되어주시는
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2024.03.14.

1934


날이 저물고 밤이 깊어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이 넓고 크고 깊으셔라
꿈 속에서 방황하랴
속에서 쓰러지랴
한결같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
어두운 마음에 빛으로 찾아오시고
실망한 마음에 희망이 되어주시는
넓고 크고 깊으신 주님의 그 은혜
나의 삶에 길이 되어주시고
나의 여정에 목표가 되어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