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어머니가 그리울 때면
거울을 본다
어머니는 거울 속에
모습을 감추어 두셨다
나와는 다른 모습
어머니의 추억
늙어
거울을 보니
그곳에
어머니의 모습이 있었다
인자한 눈매를
닮았으면 좋겠다
사랑이 가득한
다정한 그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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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