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아,
새파란 아침 하늘
겨울추위도
저 푸른 색을 지우지는 못한다
하늘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니까
인간의 마음이
옹졸한 것 같아도
그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모든 존재의 모든 것이 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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