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1년 2월 13일 일요일
오늘 밤의 명상
제단 위에 각을 떠 올려놓은 몸
엘리야의 불을 기다려
활활 뜨겁게 뜨겁게
삼일 밤낮을 뼛속까지 태워버리고서는
강물에 흩날리려고
산과 들에 흩어져버리려고
아,
아름답게 춤추는 마음이여
흥겹게 노래하는 내 영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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