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아침 하늘
아침 해도 싱글벙글
방가방가
아름다운 아침이에요
이 아침을 가슴 깊이 품고서
에덴동산을 거닐어야지
곳곳에 뿌려져 있는
주님의 사랑을 거두어야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주님의 음성을 심령에 담으며
오늘 속으로 달려나가야지
2024.02.26.
1930
봄 처녀를 기다림은
아름다운 마음 때문이다
시들고 찌들고 썩어버린
내다 버리고 싶은 마음에
힘과 용기를
넣어주기 때문이다
모진 겨울을 견디고
새싹을 준비하는 것은
봄 처녀가 나누어주는
삶의 용기 때문이다
일어나
다시 시작해봐
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지
일어나
일어나
봄 처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
2024.02.25.
1929
겨울의 끝머리
흰 눈이 펄펄 나리고 있다
그래야겠지
덮어야겠지
온갖 보기 싫은 것들을
덮어야겠지
온갖 더러운 것들을
숨겨야겠지
꽃피는 봄이 오면
온 세상에 봄 향기 가득하도록
2024.02.22.
1928
저 높은 곳에 계신 주님
낮고 천한 나에게 임하사
아 부끄러운 옛 생각
뻔뻔스러운 나를 꾸짖곤 하네
아 그 보혈의 은혜로
주님 앞에 다시 엎드리곤 하네
2024.2.17.
1927
설레이는 마음을 갖이고
오늘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천사들과 주님의 미소가 있는
향기 가득한 그 속으로
202.2.15.
1926
차를 타고 빨리 달려도
세월의 흐름은 따라갈 수가 없다
눈물 많이 흘리시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노인 하나가
이곳에 있다
2024.2.12.
1925
살아온 세월을 감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한 번 더
아름다운 세월
그건 내 삶의 목표이다
2024.2.10.
1924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하며
발자국을 채워나가고 있다
현재가 다 지나가면
그곳이 되겠지
2024.2.8.
1923
뚝 후두둑 뚝 뚝
뚝 후두둑 뚝
2024.2.5.
1922
모든 근심과 걱정은 물러가고
천사의 합창을 듣는다
예배당에 가면
주님의 임재를 체험한다
2024.02.05.
1921
그리고
아름다운 봄을 수놓겠지
2023.02.04.
1920
잠에 빠진 늙은 영감을
그냥 바라보고 싶었겠지
2024.02.02.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