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겨울비
비가 온다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아직 못다버린 허접스레기
치워버리려고
부슬부슬 봄비처럼
거리를 적시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거리를 씻어주고 있는 비
하늘에서 내려주고 있는
고마운 비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