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공원의 밤하늘
별빛 하나 보이지 않는
여름 밤하늘이 반갑다
지척지척 뿌리는
여름 소나기도 반갑다
찌는 듯 불볕더위가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듯
여름밤 공원의 솔바람이
유난히 시원하다
아, 역시
세월은 흐르고 있구나
머물러 있지 않고
분명 미래를 향하여 흐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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