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금치의 인내를 시험하는 듯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눈이 내리네
쌓인 눈이 녹으면
여전히 싱싱한 겨울 시금치
함께 살던 씨앗들도 벌레들도
모두 겨울잠 들었는데
시금치
그 푸르름을 잃지 않고
하늘 향하여 두 팔 벌리고 있네
2010년 12월 17일 금요일
2010년 12월 12일 일요일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
주님이 계신 곳, 말씀해 주신 것
태양이 작열하는 한 여름 메마른 날에도
주님은 그곳에 계셨다
비바람 눈보라치는 한 겨울 궂은 날에도
주님은 그곳에 계셨다
파아란 하늘로, 까아만 하늘로,
때론 붉은 하늘로 계시하시는 주님
주님은 늘
우리 안에서 말씀하고 계셨다
사랑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이천년이 넘도록
주님은 그렇게 말씀해 주셨다
주님은 그곳에 계셨다
비바람 눈보라치는 한 겨울 궂은 날에도
주님은 그곳에 계셨다
파아란 하늘로, 까아만 하늘로,
때론 붉은 하늘로 계시하시는 주님
주님은 늘
우리 안에서 말씀하고 계셨다
사랑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이천년이 넘도록
주님은 그렇게 말씀해 주셨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