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최후의 심판
절대로
악이 승리할 수 없다
최후의 심판 그날까지
기다림이 있을 뿐이다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는
선택의 시간이 다 지나면
후회하며 슬피 울 날이
곧 닥아올 것이다
1091
잠 못 이루는 밤
잠을 기다리는 것일까
새벽을 기다리는 것일까
잠을 청하지도 않고
어찌 잠들 수 있으랴
잠 못 이루는 이가
나 하나뿐이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아무리 궁리해 보아도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아, 있다
맡기는 것이다
섭리하시는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1090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