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잠 못 이루는 밤

잠을 기다리는 것일까
새벽을 기다리는 것일까

잠을 청하지도 않고
어찌 잠들 수 있으랴

잠 못 이루는 이가
나 하나뿐이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아무리 궁리해 보아도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아, 있다
맡기는 것이다

섭리하시는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1090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