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달았다
주님 곁으로 훨훨 날아
이 세상의 수고를 끝마쳤다
88년 동안 세상에 머물면서
온갖 희로애락을 맞보고
자녀손들과 교우들의 배웅 속에
아내에게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저 높은 곳 에덴동산으로
영원한 안식을 취하였다
- 어느 마지막 독립군의 소천 -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