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9일 수요일

내 집에 심겨진 장미

내 집에 심겨진 장미
비록 가시가 있지만
언제나 아름답다

세월이 흘러 늙어 버렸지만
장미는
지치지 않고 더 아름답다

할미꽃이지요?
아니야, 더 탐스러운 장미야
가시는 따갑지만

우리는 서로를 보며
웃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