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 일요일

한밤의 묵상

깊은 밤 

주님을 바라봅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야 하는 삶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는 

외로움을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많은 만남과 많은 대화가 

삶을 어렵게 만들었을까요 


태초의 인간은 

이웃이 없어도 행복하였습니다 


서로 높낮이를 

비교할 필요도 없었고 

굳이 앞서가려고 

달려갈 일도 없었습니다  


무엇때문에 

코로나가 

세상을 점령하게 되었을까요 

 

그래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아직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전과 변함이 없습니다 


이곳이 

우리의 에덴동산이려니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의 땅이려니 


믿음은 

은혜입니다 


우리의 숨쉬는 것 까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