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작은 개척교회
쥐똥나무 울타리에 섞여 핀
노란 개나리꽃이
퍽 아름다웠다
겨우내 기다리던
봄의 모습 속에는
활짝 핀 개나리가
앞장서서 나오고
온 산을 뒤덮은
울창한 진달래 숲에서도
키가 껑청한 노란 개나리가
돋보이곤 하였다
진달래와 철쭉보다
아니 무궁화보다도
더
예쁜 꽃이었을까
봄처녀를 만나면
꼭 물어봐야겠다
1148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엠마오 가는 길 최권사
기다림일까
그리움일까
모두 웅숭그리고 다니는
아직은 한겨울에
봄의 향기처럼
반가운 전화 목소리
믿음과 삶의 모습도
늘 굵직한, 늙지 않는 이
잊힐뻔한 이름을 대며
안부를 묻는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1144
그리움일까
모두 웅숭그리고 다니는
아직은 한겨울에
봄의 향기처럼
반가운 전화 목소리
믿음과 삶의 모습도
늘 굵직한, 늙지 않는 이
잊힐뻔한 이름을 대며
안부를 묻는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1144
2018년 1월 18일 목요일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2018년 1월 14일 일요일
2018년 1월 11일 목요일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2018년 1월 8일 월요일
2018년 1월 6일 토요일
깊은 밤 깊은 마음
깊은 밤
주님 생각
밤이 깊을까
마음이 더 깊을 거야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도 없고
형언할 길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그 마음이
1134
주님 생각
밤이 깊을까
마음이 더 깊을 거야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이
헤아릴 수도 없고
형언할 길도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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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4일 목요일
높은 곳과 낮은 곳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는
늘 낮은 곳에서 일한다
높은 이상과 삶의 보람이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하여
높은 곳에 사는 이는
늘 외로움 속에 있지만
낮은 곳에 사는 이는
이웃들 속에서 행복하다
1133
늘 낮은 곳에서 일한다
높은 이상과 삶의 보람이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하여
높은 곳에 사는 이는
늘 외로움 속에 있지만
낮은 곳에 사는 이는
이웃들 속에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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