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아침 봄비
귀여운 아침 봄비
보슬비를 뿌리더니
산들바람에게 거리를 양보하고
하늘 속으로 숨어버렸다
따스한 햇빛이
미소를 전한다
아시지요
왜 이러는지
알어 알어
다 알고 있어
그래서
꽃은 더 만발하고
열매를 맺곤 했으니까
봄비야 수고했어
너 귀여운 산들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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