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쟁이 친구끼리 만나
밥먹고 커피마시며
세시간을 씩뚝꺽뚝
행복을 나누었다
얼핏
알아듣기 어려운 이야기들
그러나 두 사람은
환희를 느꼈다
각자 가고 있는 길이
같은 길임을 확인하고서
2016년 9월 6일 화요일
다시 찾아온 더위
못잊어
다시 찾아온 더위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다
이방 저방에서
쫓기듯 물러나와
새벽바람을 타고
가을 속으로 숨는다
흰 눈이 강산을 덮을 때
더러 생각하는 이 있으련만
다시 찾아온 더위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다
이방 저방에서
쫓기듯 물러나와
새벽바람을 타고
가을 속으로 숨는다
흰 눈이 강산을 덮을 때
더러 생각하는 이 있으련만
가을사람
가을사람에게는
열매가 있다
봄 여름 땀 흘려 키운
열매가 있다
그 열매가 익을 때까지
가을사람은 힘을 다하리라
시원한 바람이
찬 바람으로 바뀌려 할 때
가을사람은 추수를 하겠지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려고
열매가 있다
봄 여름 땀 흘려 키운
열매가 있다
그 열매가 익을 때까지
가을사람은 힘을 다하리라
시원한 바람이
찬 바람으로 바뀌려 할 때
가을사람은 추수를 하겠지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려고
아직은 새벽
아직은 새벽
꿈을 더 꾸자
꿈의 주인에게서
계시가 필요하다
살아가노라면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돌아설 수 없는 선택이
나의 영원을 가름한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길은 나의 선택이어야 한다
인도하심으로
잘 선택되어야 한다
꿈을 더 꾸자
꿈의 주인에게서
계시가 필요하다
살아가노라면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돌아설 수 없는 선택이
나의 영원을 가름한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길은 나의 선택이어야 한다
인도하심으로
잘 선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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