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 눈물을 쏟을 듯
물먹은 아침 태양
용기를 내어
봄의 아침을 열어간다
봄 속
설은 마음을 보았을까
그래도 용기를 내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이글이글
넘쳐나는 열정을 가지고
1702
푸른 하늘은
늘 푸른 하늘이다
우리가 더럽히지 않는다면
푸른 하늘은
늘 아름다운 하늘이다
우리가 때를 묻히지 않는다면
만물이 있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
저 너머에는
에덴동산이 있다
사람의 조상들이 살고있던 땅
저 푸른 하늘 가에는
에덴동산으로 가는 길이
혹시 있으려나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