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9일 일요일

새벽

새벽이 되면

오늘이 시작된 거야


아직은 캄캄한

새벽을 기다리는 밤


아, 새벽은

그리움에서 시작되네


기다려지는

또 다른 나의 미래


꿈을 꾸면서도 기다리는

아름다운 또 하나의 세계


아, 주님의 날

나의 그리움 속에

내일

내일이라는 미래가

오늘이 되어

나의 삶 속에

동행자가 되었다


하여


오늘을 

아름답게 살아가면

나의 미래는

늘 아름다운 삶이 되고


오늘을 

그렁구리 대충 살아가면

나의 미래는

보람이 없는 삶이 된다


아, 

행복과 보람이란

느끼는 것일까

깨닫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