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새벽이 되면
오늘이 시작된 거야
아직은 캄캄한
새벽을 기다리는 밤
아, 새벽은
그리움에서 시작되네
기다려지는
또 다른 나의 미래
꿈을 꾸면서도 기다리는
아름다운 또 하나의 세계
아, 주님의 날
나의 그리움 속에
내일이라는 미래가
오늘이 되어
나의 삶 속에
동행자가 되었다
하여
오늘을
아름답게 살아가면
나의 미래는
늘 아름다운 삶이 되고
그렁구리 대충 살아가면
보람이 없는 삶이 된다
아,
행복과 보람이란
느끼는 것일까
깨닫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