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오는 세월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어
구경만하고 있었더니
그 세월 흐르고 흘러
나를 늙게 만늘었네
진작 알았더면
붙잡고 보내지 말것을
늘 다가오는 세월
아껴서 흘려보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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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결코 낙심하지 않는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니까
하나님은 독생자를 희생시키면서
영생의 길을 만들어주셨고
우리는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