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4일 수요일

늦은 봄 아침하늘

흐린 날이 아닙니다
가림막 때문입니다

아직
더위를 맞이할 수 없기에

잠시
뙤약볕을 가리었습니다

하늘의 은혜는
늘 이렇게 구체적입니다

구질구질한 날씨가 아닙니다
늦은 봄 시원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