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옛 남산골 샌님들의 청빈한 삶을
가난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믿음의 선배들의 경건한 삶을
궁색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넉넉한 마음과 풍요로운 삶은
내 마음 속에 있다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인 나의 믿음 속에 있다
다른 사람 보기에
구차한 삶 같아도
내 마음 속에
늘 평안함이 있다면
나는
주님 안에서
행복한 사람이다
1798
내가
소리지르지 않으면
세상은 조용하다.
화내지 않으면
세상은 평안하다.
감사하면서 살면
세상은 행복하다.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