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현의 자작시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기지개를 하려니
겨울의 한복판에서
남녘 하늘을 기웃거린다
아무것도
보일 리가 없겠지
아직은
겨울이 한창이니까
그래도 서둘러
봄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
노인의 마음
2023.12.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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