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 월요일

어느 노인의 마음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기지개를 하려니


겨울의 한복판에서

남녘 하늘을 기웃거린다


아무것도

보일 리가 없겠지


아직은

겨울이 한창이니까


그래도 서둘러

봄을 기다리고 있는


어느

노인의 마음


2023.12.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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