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8년 4월 9일 월요일
새벽
새벽은
깊은 밤에 시작되었다
고민 많은 노인이
겨우 잠을 청할 즈음에
초저녁부터
단잠에 빠진 그 사람은
부엌에서
똑따거리기 시작했다
새벽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아니지
스스로 새벽이 된 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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