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높은 하늘의 새
높은 하늘의 새는
늘 외롭다
봄이 가고 여름이 와도
가을이 가고 겨울이 되어도
하늘의 새에게는
푸른 하늘이 있을 뿐
생명의 처음은
흙에서 시작되고
아름다운 봄 향기와
풍성한 가을의 열매는
모두 다
땀 흘림과 사랑의 열매인 것을
높은 하늘을 나는 새는
고고한 척 외로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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