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그리움

흐르는 세월 속에는
그리움도 숨어있습니다

아들의 웃는 모습을
행복삼아 사시던 어머니

고난은 씹어삼키고
눈물은 가슴 속에 묻어두시더니

지금도
아침이면 햇빛으로 웃어주시고
밤이면 달빛으로 미소지으시는 분

해가 바뀔 즈음에
문득 그리움으로 찾아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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