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3일 월요일

가을 소식

견딜 수 없는 무더위 속에도
제법
산들바람이 헤집고 다닌다

마냥
넉놓고
기다리고 있을 수만도 없는 것이

가을도
정해진
자기의 때가 있고

또 다음 계절에게
세월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여
손꼽아
가을을 기다리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시원한
가을 속에 있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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