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흐르다 대지를 적시며 먼 바다를 향하여 이리 빙글 저리 빙글 달려갑니다 강물의 사랑을 받은 만물은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며 아름다운 꽃으로 찬양하고 열매로 보람을 남겨줍니다 그 강물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강물은 누가 흘려보내는 것일까 생각하는 사람은 그분을 만나러 강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렇게 수십년을 걸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걷고 있습니다 강물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그분을 꼭 만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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