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새벽 가을비

비가 내린다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빗방울에 묻어 있는 하늘의 이야기에는
기쁘고 하름다운 향기가 숨어 있다

장난꾸러기들의 몹쓸 휘파람소리와
개구장이들의 짓궂은 몸짓으로
삼라만상이 몸살을 앓고 있어도

하늘에서 내리는 새벽 영롱함 속에는
인자한 그분의 미소가 있다
   
 
 김정효  (2012-11-06 05:38:32 / 115.23.179.242)    
장난꾸러기들의 몹쓸 휘파람소리와
개구장이들의 짓궂은 몸짓으로
삼라만상이 몸살을 앓고 있어도

3시30분 새벽에 쓰신 '詩' 의미를 되새겨 봤습니다. 몸살이 빨리 지나가야... 
 
 원방현  (2012-11-06 11:12:02 / 211.246.72.125)    
김정효 장로님,
우리나라도, 우리 감리교회도
곧 평안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 기도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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