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겨울에 봄이야기

하얀 눈 산과 들에 수북이 쌓인 뜻은
산천초목을 위하여 물을 저축한 것이겠지

두어 달 지나면 봄소식이 있을 터이고
봄향기 찾아오기 전 꽃씨를 일깨워보려고

아, 찬바람 시들해지고
하늘 햇볕이 따스함을 잉태할 즈음

서둘러 봄아가씨 마중 나가봐야지
벌 나비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

 김원준  (2013-01-11 02:33:16 / 125.142.186.119)    
헉ㅡ,ㅡ
두달은 너무 멀어요..
좀 땡겨주세요.. 
 
 원방현  (2013-01-11 09:56:09 / 211.246.72.114)    
봄을 기다리는 분의 마음에는
봄이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봄은 현상이 아니라 느낌이니까요.
두달을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김원준 님 에게는 온 세상이 봄일터이니까요.
봄을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주님과 함께 거닐고 있는
에덴동산의 봄을... 
 
 김정효  (2013-01-11 16:59:49 / 115.23.179.242)    
얼마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지 

두달은 너무 멀어요
좀 땡겨 주세요...저두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는 봄이 시작되었군요...
주님과 함께 거닐 에덴동산의 봄을..

두분의 귀한 글이 제 마음을 따듯하게 합니다. 
 
 원방현  (2013-01-11 18:39:16 / 124.80.28.38)    
김정효 장로님,
늘 마음은 봄이시지요? ^^

평생
에덴동산을 소망으로 삼고
그곳에서 살고 계시니.... 
 
 박영규  (2013-01-14 04:16:21 / 124.111.115.179)    
원장로님, 꿈과 소망이 담긴 신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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