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09년 5월 13일 수요일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아침의 파아란 하늘
내 마음을 홀딱 빼앗아
동녘에 떠오르는 햇님의 얼굴을
파아랗게 칠해 놓고선
억지로
내 눈에
파아란 안경을 씌워놓았다
아침에 파아랗던 하늘
내 마음을 이끌고 다니며
검은 아스팔트 주변에다
온통 초록 물감을 발라놓았다
마치
살아있는 나무들이 있는 것 처럼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