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어제와 다른 밤에

또 밤이 되었습니다
어제와 다른 밤입니다

어제는 용서를 가르쳐 주셨고
오늘은 행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제 밤에는
초승달이 삐끔 내다보면서
불안해 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온통 캄캄한 하늘 아래에
행복이 머물고 있습니다

2013.3.20.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