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달의 모습
저녁 동산에
둥근 달이 떠올랐습니다
석지골 어머니도 저 달을 보실까?
내 마음 속에 계시던 어머니가
안경을 하나 끼워 주십니다
다시 보아라
달은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어머니의 모습이었습니다
안경을 벗고 보아도
달은 여전히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
*석지골에는 어머니 산소가 있습니다
2008.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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