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요일

고백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그렇게 찬송은 부르면서도
믿음은 늘 제자리에 있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정성을 다한 기도가 아니었다

부끄러운 삶
부끄러운 믿음
마음으로 깊이 뉘우치면서
주남 앞에 또 머리를 숙인다

1951

20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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