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멍텅구리의 세월

멍텅구리
가는 세월 아쉬어서
잠 못 이루고

아득해지려는 꿈을
멱살잡아 주저앉힌다

새날이 오면
달리
다루어보려고

꿈은
꿈으로 끝나려는지


20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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