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달빛- 2
한밤에 찾아온 가을 달빛을
창밖에 세워둘 수 없어
방으로 들였더니
깊이 잠든 아내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니
하늘의 천사를 모셔다가
이렇게 만들어도 괜찮은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달빛
어쩌라고
내 모습도 그 모양인 것을
210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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