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0일 목요일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에덴동산
回想
아내와 함께
목표는 설정했으나
끝내
도착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게으름 피우다가
늙어버렸다
그래도
꿈은 살아있었다
언제나
미래의 희망 속에서
즐겁게 살았다
현재는
지나가는 길
언제나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였다
아내는 지금도
꿈을 꾸고 있을까
천만에
아내는 지금
천국에서 살고 있다
2025.1.14.
2046
존재
나의 주님
아내의 목소리
캄캄한 밤
들리는 듯 아내의 목소리
보고 싶을 때는
아들과 딸을 보세요
그리울 때는
손자와 손녀를 보세요
그들에게
내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알아요 알아요
잘 알고 있어요
그들이
당신의 분신인 것을
알아요
잘 알고 있어요
22025.1.11.
2042
세월에게
세월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고 있다
세월에게 몇번 물어보았다
어디로 가는 것이냐고
세월은 퉁명스레 대답했다
바빠서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무엇이
세월을 바쁘게 만들었을까
흐르는 세월에 적응못하는
나같은 사람 때문이겠지
세월아
지금 어디를 달리고 있니
2025.2.1.
2041
추운 겨울에는
추운 겨울에는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다
추운 겨울에는
옛 추억을 벗 삼아
사랑을 노래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조용히 눈을 감고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기나긴 밤을 보내며
지나간 세월을 방문해본다
2025.1.9.
2040
빛이 없는 세상
빛이 없는 세상은
어두운 세상이다
누군가 나를 희생해야
태워 불을 밝힐 수가 있다
모두가
빛이 될 수는 없다
나를 태워야
빛을 밝힐 수가 있다
어두운 세상
그건
내가
불을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2025.1.5.
2038
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