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재를 뿌려놓았을까
저 시원하게 탁 트인 푸른 하늘에
누가 찬바람을 몰고 왔을까
따듯한 마음 순박한 사람들의 땅에
그러나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은
더럽혀지지 않았다
저 큰 바다를 향하여
땀 흘려 흐르고 있을 뿐이어니
1281
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그리움
흐르는 세월 속에는
그리움도 숨어있습니다
아들의 웃는 모습을
행복삼아 사시던 어머니
고난은 씹어삼키고
눈물은 가슴 속에 묻어두시더니
지금도
아침이면 햇빛으로 웃어주시고
밤이면 달빛으로 미소지으시는 분
해가 바뀔 즈음에
문득 그리움으로 찾아오시네
1278
그리움도 숨어있습니다
아들의 웃는 모습을
행복삼아 사시던 어머니
고난은 씹어삼키고
눈물은 가슴 속에 묻어두시더니
지금도
아침이면 햇빛으로 웃어주시고
밤이면 달빛으로 미소지으시는 분
해가 바뀔 즈음에
문득 그리움으로 찾아오시네
1278
또 하나의 다른 날
또 하나의
다른 날이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이다
아름다운 미래가
꿈처럼 펼쳐지는 날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나의 미소는 어디에 넣을까
나의 마음은
어디에 펼쳐놓을까
아, 참 아름다운
이 주님의 세계에서
1277
다른 날이 시작되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이다
아름다운 미래가
꿈처럼 펼쳐지는 날이다
그 아름다움 속에
나의 미소는 어디에 넣을까
나의 마음은
어디에 펼쳐놓을까
아, 참 아름다운
이 주님의 세계에서
1277
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가을과 겨울 사이
가을과 겨울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하얀 눈사람의 속삭임이 있다
여름 뙤약볕 아래
폭포처럼 흐르던 땀방울과
봄이 오면 사라지는
슬픈 눈사람의 이야기
속삭임은 노래가 되어
겨울 마음 속에 가득하고
노래는 기도가 되어
하늘 천사들에게 옮겨지고
무엇이 있을까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하얀 눈사람의 속삭임이 있다
여름 뙤약볕 아래
폭포처럼 흐르던 땀방울과
봄이 오면 사라지는
슬픈 눈사람의 이야기
속삭임은 노래가 되어
겨울 마음 속에 가득하고
노래는 기도가 되어
하늘 천사들에게 옮겨지고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골목을 나서니
겨울 아침하늘이
활짝웃으며 다가온다
새파란 청년의 꿈들이
햇살을 타고 전해지고...
아, 구부러진 것은
년륜을 짊어진 노인의 등이었네
푸른하늘의 꿈은
영원 속에서 늘 청청한데
활짝웃으며 다가온다
새파란 청년의 꿈들이
햇살을 타고 전해지고...
아, 구부러진 것은
년륜을 짊어진 노인의 등이었네
푸른하늘의 꿈은
영원 속에서 늘 청청한데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우주와 나
빠른 세상에 살면서
생각은 늘 하늘 저편에 가 있다
몸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니
늘 고단하기 그지없다
아, 江邊에 편히 앉아
歲月을 낚았던 姜太公이여
온 宇宙를 마음에 담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의 存在가 곧 宇宙요
그의 삶이 바로 歲月이었던 것을
내가 주님 안에
주님 내 안에
그런 믿음도
없었던 시절에
생각은 늘 하늘 저편에 가 있다
몸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니
늘 고단하기 그지없다
아, 江邊에 편히 앉아
歲月을 낚았던 姜太公이여
온 宇宙를 마음에 담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의 存在가 곧 宇宙요
그의 삶이 바로 歲月이었던 것을
내가 주님 안에
주님 내 안에
그런 믿음도
없었던 시절에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겨울 그리고 봄
겨울이 시작되었다
찬바람 눈나리는 하늘
그러나
모두 잘 알고 있다
조금만 견디고 기다리면
꽃피고 새가 우는 봄이
곧
내 곁으로 찾아온다는 것을
기쁘게 겨울을 맞이하자
봄도 그렇게 빨리 다가오리니
1270
찬바람 눈나리는 하늘
그러나
모두 잘 알고 있다
조금만 견디고 기다리면
꽃피고 새가 우는 봄이
곧
내 곁으로 찾아온다는 것을
기쁘게 겨울을 맞이하자
봄도 그렇게 빨리 다가오리니
1270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맞이할 수는 있다
지나간 삶의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나
다가오는 삶의 내용을
준비할 수는 있다
나의 삶 속에
내년을 위한 사명은 무엇일까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잡을 수는 없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맞이할 수는 있다
지나간 삶의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나
다가오는 삶의 내용을
준비할 수는 있다
나의 삶 속에
내년을 위한 사명은 무엇일까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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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사람
할 일 없는 사람은 아침을 기다리지 않는다 할 일 많은 사람은 아침부터 바쁘다 할 일이 왜 많을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할 일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명이 있는 사람이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