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14년 6월 4일 수요일
빗방울
새벽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눈물방울일까
땀방울이겠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일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두 손을 모으고 바라보는 나에게
보여주시는
십자가
그리고 손과 발의 못자국과
허리의 창자국
20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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