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기다림 그리고 고마움
동녘에 아침해가 떠오르는 것은
해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이다
저녁에 해가 내려오는 것은
해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동녘에 해가 다시 떠오른 것은
그를 기다리는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여
오늘도 밝은 해는 비취리라
그의 고마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남아있기까지는
2009.09.19.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