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amount & Poem
원방현의 자작시
2009년 8월 3일 월요일
移葬과 合葬
아버지의 幽宅을 옮기던 날
물먹은 어둔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꿈이었을까
아버님의 骨粉이 어머님 곁에 도착할 때
반짝 개였던 하늘
두분의 만남이 이뤄지고
盛土가 끝날 때 즈음
하늘엔 드디어 눈물방울이 떨어지다
이제 다시는 헤어짐 없이
70여년 전 만남 그대로
영원히 살아가시리
주님과 함께
영원한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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