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바라볼
염치가 없다
사순절이면
더 가까이 닥아오는 십자가
거울이 되어
내 안과 밖을 살피게 한다
평생을 바라본
주님의 십자가
내 안에 머물며
내 눈물이 되어주곤 한다
2016년 3월 13일 일요일
늙은이도 꿈을 꾼다
늙은이도 꿈을 꾼다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며
엉뚱함을 잡아오기도 하고
마음에 장미를 키워
스스로 찔리기도 한다
눈도 귀도 다 어둡지만
세상에 부러워할 것이 없고
노자와 장자, 들뢰즈와 라캉
모두 책 속의 친구들이다
늘 어두운 밤을 맞이하지만
언제나 새벽을 기다리고
하나님을 주인 삼아
미래를 맡겨논 늙은이는
영원한 낙원에서
또 다른 삶을 허락받아 놓았다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며
엉뚱함을 잡아오기도 하고
마음에 장미를 키워
스스로 찔리기도 한다
눈도 귀도 다 어둡지만
세상에 부러워할 것이 없고
노자와 장자, 들뢰즈와 라캉
모두 책 속의 친구들이다
늘 어두운 밤을 맞이하지만
언제나 새벽을 기다리고
하나님을 주인 삼아
미래를 맡겨논 늙은이는
영원한 낙원에서
또 다른 삶을 허락받아 놓았다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2016년 3월 9일 수요일
늙은 아내의 손
아직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은
새벽녘
늙은 아내의 잠든 손을
이불자락으로 덮으며
그 손으로 베푼
사랑들을 회상해본다
그곳에 가정이 있었고
자녀들과 손자손녀가 있었다
아내의 늙은 손에서
아가페를 발견하고는
그녀가
나의 이브였음을 새삼 깨닫는다
아, 아내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은
새벽녘
늙은 아내의 잠든 손을
이불자락으로 덮으며
그 손으로 베푼
사랑들을 회상해본다
그곳에 가정이 있었고
자녀들과 손자손녀가 있었다
아내의 늙은 손에서
아가페를 발견하고는
그녀가
나의 이브였음을 새삼 깨닫는다
아, 아내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
사순절의 기도
주여
내 믿음의 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나게 하옵소서
죽은 듯 잠자던 삶에
새 희망이 충만케 하옵시고
늙은 마음에는
새 힘이 솟아나게 하옵소서
죽음이
믿음을 점령할 수 없고
고난이
영생을 빼앗을 수 없음을
주여
부활의 꽃으로 간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내 믿음의 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나게 하옵소서
죽은 듯 잠자던 삶에
새 희망이 충만케 하옵시고
늙은 마음에는
새 힘이 솟아나게 하옵소서
죽음이
믿음을 점령할 수 없고
고난이
영생을 빼앗을 수 없음을
주여
부활의 꽃으로 간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16년 3월 8일 화요일
주님과 나 사이는
다 알어 다 알어
말하지 않아도 다 알어
얼굴에 다 쓰여있어
네 속에 들어갔다 나왔어
주님과 나 사이는
그런 사이
그래도 매일 밤
잠을 설쳐가면서 간구한다
듣고 계심을 믿기에
들어 주실 줄 믿기에
말하지 않아도 다 알어
얼굴에 다 쓰여있어
네 속에 들어갔다 나왔어
주님과 나 사이는
그런 사이
그래도 매일 밤
잠을 설쳐가면서 간구한다
듣고 계심을 믿기에
들어 주실 줄 믿기에
피드 구독하기:
글 (Atom)
밤이 깊으면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
-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온다 적당히 휴식하고 다시 일을 계속하라고 삶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 그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을 해야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다 2016.6.5.
-
시월의 아침 햇빛 속에는 주님의 사랑이 담겨있다 골고루 모두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신다 하여 사랑을 품고 산다 우리의 사랑은 주님이 주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2024.11.2. 2032
-
이미 여름이 시작되었는데 마음은 아직 봄이고 싶어라 한낮의 더위를 피하려 시원한 버스를 타고 고궁으로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한다 바뀌지 않은 그림도 새롭다 팔십년을 다닌 고궁도 멋있다 아, 이곳은 아름다운 우리 주님의 세계 2026.6.19.